[청지기뉴스=고광일 기자] 한국색소폰협회 고창지회가 주관하는 제1회 고창군수배 전국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가 지난 2일 오후 2시에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색소폰 동호인들이 예선을 거쳐 최종 18개 팀 150여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각축을 벌였다. 특히 고창군에서 개최하는 첫 색소폰 동호회 경연대회이니만큼 경연 승패를 뛰어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영예의 대상은 전주에서 참가한 전주온새미로팀이 차지했다. 금상 푸른소나타팀(곡성), 은상 그라지오팀(광주), 동상 청암산메아리팀(군산)이 각각 수상했다. 경연대회 외에도 특별출연으로 박수용, 김기철, 이인권 색소포니스트 및 고창색소폰이 감미롭고 환상적인 색소폰 공연을 펼쳐주었다. 유복승 지회장은 “무더운 여름 끝자락에 본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참여해 주신 전국 색소폰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승패를 떠나 우리 색소폰 동호인 모두가 즐겁고 흥겨운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훌륭한 공연을 경험하게 해주신 참가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많은 분들이 오늘과 같은 대회를 통해 더욱 감동받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지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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